침입탐지시스템(IDS) 2개 제품과 방화벽 2개 제품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K4 인증과 K2 인증을 13일 획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윈스테크넷의 리눅스 기반 IDS인 ‘스나이퍼 2.0·사진’과 대정아이엔씨의 IDS 제품인 ‘대정스핑크스 2.0’, 한국정보공학의 방화벽인 ‘인터가드’, 지모콤의 방화벽인 ‘리얼타임파이어월 1.0’ 등이다.
윈스테크넷의 스나이퍼는 K2 인증을 획득했으며 나머지 제품은 K4 인증을 받았다.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 http://www.wins21.com)은 이번 인증 획득에 앞서 지난 1월 솔라리스 기반 스나이퍼 제품으로 국정원으로부터 K4 인증을 획득한 바 있어 운용체계별로 K4와 K2 인증을 모두 갖추게 됐다. 이번 K2 인증은 리눅스 기반 정보보호솔루션으로는 최고 등급이다.
대정아이엔씨(대표 황규대 http://www.djic.co.kr)의 대정스핑크스 2.0은 컴팩 트루64 유닉스 기반 네트워크 IDS 제품으로 원격관리자 및 다중 에이전트를 위한 상호인증과 관리, 시스템 분산처리 기술을 통한 시스템 성능 향상 등이 특징이다.
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 http://www.kies.co.kr)의 인터가드는 지난 99년 6월에 K4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이번 인증은 유효기간이 완료돼 재평가를 받은 것이다.
지모콤(대표 김병국 http://www.zimocom.co.kr)의 리얼타임파이어월은 윈도 2000 기반 제품으로 지난 2001년 11월 국가정보원과 평가계약을 체결한 이후 9개월만에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현재 방화벽 제품으로 평가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총 21개가 됐으며 IDS 제품은 11개로 늘어났다. 현재 방화벽은 어울림정보기술·퓨쳐시스템·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등의 제품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고 있으며 IDS는 7개 제품이 평가를 받고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