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위즈(대표 이찬진 http://www.dreamwiz.com)가 자사의 인스턴트메신저 ‘지니’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드림위즈는 이동전화나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무선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용 ‘지니’ 개발을 완료하고 ‘지니’ 전용 단말기도 개발중이다.
드림위즈는 우선 이동전화용 ‘지니’를 개발, 이달말부터 SK텔레콤과 KTF를 통해 유무선 연동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며 3분기에는 LG텔레콤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무선 지니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이동전화에 저장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이동전화 사용자는 물론 유선인터넷 사용자와도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드림위즈는 윈도CE 기반 PDA용 지니도 개발중으로 9월경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4분기에는 제이텔의 셀빅용 지니도 개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무선단말기 전문업체인 씨엔아이(대표 이순 http://www.cni.co.kr)와 제휴, 지니 메시징 전용 단말기(모바일 커뮤니케이터)도 개발중이다. 이동전화와 달리 인텍텔레콤의 013망을 사용하는 ‘지니 모바일 커뮤니케이터’는 PC에서 지니를 사용하는 것과 똑같이 항상 인터넷에 접속해 있는 상태이며 요금도 이용시간과 관계없이 월정액 요금으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니 모바일 커뮤니케이터는 지니뿐 아니라 MSN 메신저, ICQ, 야후 메신저 등 다른 메신저도 지원할 방침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