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신동오)이 통일부의 ‘남북교류협력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최근 선정됐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국방부 교류총괄과는 지난 7월 31일 남북교류협력시스템 구축사업 2차 입찰에 단독 입찰한 한국무역정보통신을 대상으로 기술·가격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인터넷상에서 남북 교류협력사업 신청·승인 업무를 처리하고 남북 교류협력 관련 통계작업을 전산화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한편 통일부는 올 12월까지 시스템 개발·구축을 마치고 내년 2월께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