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B2B 2차업종(파스너, 가구·목재) 시범사업자인 한맥인포텍(대표 이시현 http://www.hmit.co.kr)은 파스너와 가구·목제 업종의 전자카탈로그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맥인포텍이 구축한 전자카탈로그시스템은 전자상거래 표준화 통합포럼에서 발표된 ‘전자카탈로그 표준안 및 적용지침’에 따라 XML기술을 적용,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성을 높였다. 또 컴포넌트기반(CBD)으로 제작돼 개발 생산성과 유지 보수성을 향상하고 투자비용의 대폭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두 업종의 시스템들은 우선 표준화 단계부터 업종을 대표하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UNSPSC, GDAS, JIS, DIN 등 각종 국제표준과 KS, 조달청 코드와 같은 국내 표준들이 적극 수용됐다. 약 5만건의 표준제품 데이터베이스와 실거래 제품 데이터베이스도 동시에 구축됐다.
파스너업종 주관사업자인 파스너코리아 송관섭 사장은 “이번 전자카탈로그 구축을 통해 파스너업계는 업종간 조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거래시간 단축 및 비용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맥인포텍 이시현 사장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전자카탈로그 시스템 솔루션을 파스너 산업과 목재·가구 산업의 실정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함으로써 단기간에 전자카탈로그 시스템 구축이 가능했다”며 “향후 전자거래시스템을 구축, 이를 전자카탈로그 시스템과 연동해 본격적인 B2B 전자상거래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