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소진관 http://www.smotor.com)는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른 SUV시장 수요증가로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모든 실적에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쌍용차는 상반기에만 8만1741대의 차량을 판매해 매출 1조6961억원, 영업이익 1570억원, 당기순이익 120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판매대수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각각 6만4467대, 1조1117억원)보다 각각 27%, 53%씩 늘어났다.
쌍용차는 이같은 경영성과의 주요인으로 고부가가치 차량인 △SUV의 판매량 증가(사업계획대비 112% 달성률 기록)와 제품 MIX 개선에 따른 수익성 증가 △분사 및 아웃소싱을 통한 사업구조개편 △내부 관리개선을 통한 수익성 확보 등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