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정보기술(IT)·생명기술(BT)·문화기술(CT) 등 지식기반산업 육성을 전담할 디자인산업육성·정보산업·부품소재·문화콘텐츠팀 등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디자인산업육성팀은 디자인센터 건립과 디자인산업 육성업무를 전담하게 되며, 부품소재팀은 신지식산업 육성과 테크노빌리지 건립사업 등을 맡게 된다.
정보산업팀은 지식정보산업 육성업무를 수행하며, 문화기반팀과 문화콘텐츠팀은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 확충과 영상·게임·음반산업 개발 지원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시는 또 전시컨벤션센터건립단을 신설하고 이를 사업소 형태로 운영하기로 했으며 2004년 12월 상무지구에 조성하는 광주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계획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신지식기반 산업을 집중 지원하게 될 전담부서 설립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