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스피커가 일반 DVD플레이어, VTR, 비디오게임기 등의 AV 스피커를 위협하고 있다.
이스턴전자·빅빔·제이씨현 등 PC스피커 업계는 최근 DVD플레이어, VTR, 비디오게임기 등에 연결해 홈시어터를 구축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PC스피커 업체들이 출시하고 있는 이들 제품은 외장형 컴퓨터용 사운드카드와 함께 음성 코딩 방식인 돌비 디지털과 DTS(Digital Theater System), 돌비프로로직 등을 지원해 영화관의 사운드 같은 실제감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으며 정격 출력도 100W를 넘어서 가정용 홈시어터의 사운드 시스템으로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빅빔(대표 금상연 http://www.bigbeam.co.kr)은 PC는 물론 가정용 AV 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5.1채널 스피커 시스템 ‘BDS-2002A’를 개발하고 양산에 착수했다. 9월초 출시될 예정인 이 모델은 돌비프로로직Ⅱ, 돌비디지털, DTS를 지원해 실감나는 5.1채널 음향을 뒷바침한다. 빅빔측은 AV 기기 및 게임기와 연결할 수 있도록 광단자, 아날로그 단자, 동축 단자 등을 장착했으며 FM, AM 라디오를 수신할 수 있는 튜너도 내장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턴전자(대표 김원기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