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휴맥스는 실적호전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2만2600원으로 마감됐다. 휴맥스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그동안 줄곧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 6일 장중 한때 1만615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최근 주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휴맥스는 이날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78.6% 늘어난 1969억3000만원, 순이익은 52.9% 증가한 55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659억7000만원과 675억9000만원으로 68.0%, 55.4%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이날 21만3402주, 금액기준으로 46억9363만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현재 외인 지분율은 19.03%다. 지난달 중순 휴맥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30%대였다.
<조장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