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는 부동산 경매=부동산 경매시 참고해야 할 핵심사항을 담은 책. 부동산경매에 대한 기본지식에서부터 경매절차, 등기부등본 분석, 종류별 부동산의 권리분석을 적절한 사례와 그래픽을 곁들여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신민사집행법의 내용을 반영하는 등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부동산경매를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수 있겠지만 경매에 대한 기본지식과 투자에 대한 위험요소만 제대로 파악하면 쉽게 할 수 있다며 경매시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정리했다. 안효빈 지음, 새로운 제안 펴냄, 8500원
◇피터의 원리=인간조직이 무능해지는 이유와 해결방법을 제시한 책. 이 책은 어떤 사람이 무능한 이유를 개인적 능력에서 찾지 않고 위계조직의 메커니즘에서 찾는다. 무능하기 때문에 승진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승진했기 때문에 무능해진다는 것. 저자는 특히 무능해진 상급자들은 부하직원을 평가할 때 업무성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업무태도를 보게 만드는 위계조직이야말로 조직을 무능하게 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의도된 실수(창조적 무능력)를 통해 과도한 승진은 피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는 데 노력하라고 충고한다. 로렌스 피터 외 지음, 21세기북스, 1만원
◇백서=커뮤니케이션그룹 화이트의 100여명 직원들이 광고·영화·인터넷·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선별해 각 분야의 CEO 및 마케팅 담당자들 700여명에게 보내온 보고서를 단행본으로 묶은 책. 화이트의 직원들이 새로운 정보와 트렌드를 주도하는 정보사냥꾼이 되어 일반 대중들이 무엇을 하고 있으며 또 왜 그것을 하고 있는지를 관찰하고 메모해 만든 책. 그동안 수많은 CEO와 마케터들에게 소중한 아이디어 목록이 되었던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배포되던 정보다이어리에 화이트가 갖고 있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동원해 만들었다. 화이트 직원 공저, 시공사 펴냄, 9800원
◇툴스 오브 리더십=회사의 CEO가 갖춰야 할 리더십에 대해 소개한 책. 저자는 리더십의 핵심을 비전(Vision), 격려(Inspiration), 추진력(Momentum)으로 설정하고 이들 VIM을 중심으로 유능한 리더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광고대행사로 폐쇄위기에 처했던 DKNU사를 구한 CEO 알렉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소설형식으로 꾸몄다. CEO들이 VIM 측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부족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할 수 있게 구성해 리더십 학습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맥스 랜즈버그 외 지음, 김종현 옮김, 예지 펴냄, 1만500원
◇발명이 이렇게 쉬울 수가/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어요=동화형식의 발명도서 2권.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최된 각종 학생발명전시회 입선 이상의 수상작을 소재로 엮어졌다. 각 권 모두 33개씩 총 66건의 발명사례가 발명사연, 학생실명, 그림과 함께 현실감 있게 실렸다. ‘발명이…’에서는 라디오청취 핸즈프리를 갖춘 다용도 헬멧, 현관문을 잠글 때 가스밸브도 잠기는 안전장치 등이, ‘누구나…’에서는 라면국자와 국물국자로 동시에 쓸 수 있는 국자, 뒤집혀지지 않는 우산 등이 소개돼있다. 저자는 세계최다발명도서 저술가로 2000년 신지식인으로 뽑혔다. 왕연중 지음, 과학사랑 펴냄, 각권 6900원
◇부동산 제대로 알아야 진짜 돈된다=부동산 투자로 성공할 수 있는 법칙을 소개한 책. 20여년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를 해온 저자가 부동산 투자 노하우와 자신이 터득한 투자 원칙을 소개했다. 부동산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이라며 투기성 투자를 피하고 계획과 정보수집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투자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원칙편과 실전편으로 나눠져 있으며 원칙편에는 20여년 동안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느낀 성공 스토리와 실패를 겪으면서 터득한 투자 노하우를 적었으며 실전편에서는 시장의 흐름과 변화 방향, 투자 전략과 주의점 등을 제시한다. 이제경 지음, 거름 펴냄, 1만2000원
◇비즈니스 지능=기업혁신 전략에 관한 책. 세기말 화두였던 리엔지니어링에서부터 현재의 비즈니스 지능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기업이 생존하려면 끊임없는 발명과 이노베이션으로 신제품을 내놓아야 하며 품질 그 자체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술패권주의, 닷컴의 위기, e소비자행위 등 급변하고 있는 시장상황을 분석하고 기술경영, 공장없는 제조업, CTO, 지식자본과 R&D 등 하이테크 산업의 기업경영전략과 과제도 제시하고 있다. 설봉식 지음, 두남 펴냄, 1만원
◇매니징 아인슈타인=뛰어난 인재들을 관리하는 방법에 관한 책. 21세기 ‘아인슈타인’들은 지위나 출세에는 관심이 없으며 관료주의와 케케묵은 규율에는 언제든지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특징이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경영자 인재를 경쟁업체나 해외로 유출시키지 않고 그들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인재들의 능력을 믿어주는 법을 배우고 그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여유를 주며 적절한 보수와 성과급을 주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존이반세비치 외 지음, 좋은책만들기 펴냄, 1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