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개발업체 모바일게임(대표 권순도)은 영국에 위치한 엔게임(nGame)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올 하반기에 10여종의 게임을 미국과 유럽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엔게임은 무선기기 및 디지털 인터랙티브 텔레비전을 위한 콘텐츠 전송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다.
모바일게임은 우선 8월말께 ‘에어로스톰’ ‘푸시매니아’ ‘볼링’ 등 3종의 게임을 미국 스프린트에 공급할 계획이며 분기별로 게임 3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송유창 모바일게임 이사는 “글로벌 파트너인 엔게임과의 제휴를 계기로 전세계를 상대로 게임을 개발·배급하게 됐다”며 “모바일게임이 그동안 해외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바일게임은 또 미국 버라이존과 넥스텔 등에도 1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