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백색가전의 고급화, 신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우젠’ 브랜드의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16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국내사업부장 이상현 사장을 비롯, 생활가전 주요 임직원과 서울, 경기, 충청 지역 유통점 사장단, 하우젠 광고모델 채시라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전략 설명회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등 생활가전 분야에서 고급화, 차별화를 지향하는 하우젠 브랜드 제품의 지속 개발 출시 △백화점, 전속점, 대리점 등 각 유통망에 ‘하우젠 코너’ 마련 등 차별적 판촉전략을 구사 △채시라씨를 하우젠 CF모델로 하는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 등 하우젠 브랜드에 대한 입체적이고 적극적인 영업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현 삼성전자 국내영업사업부 사장은 “향후 1∼2년 내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본격 도래할 세계 생활가전의 홈네트워크화 시대에 대비하고 개발, 제조, 판매, 구매, 이용, 서비스의 모든 분야에서 ‘생활의 중심’을 지향하는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마게팅 본격화와 함께 하우젠 직배시스템 운영, 하우젠 문화강좌 개최, 하우젠데이 초청행사, 하우젠 클럽 커뮤니티 운영 등 고품격 디자인과 최고의 제품력을 뒷받침하는 영업, 서비스 활동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