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지난주(5∼10일)에 엠씨에스로직 등 4개 정보기술(IT)기업으로부터 등록예비심사 청구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심사청구 IT기업은 엠씨에스로직·이오정보통신·쎌레콤·엘리코파워 등이다. 건물 리모델링으로 유명한 양진석 디자인도 같은 기간 예심을 청구해 눈길을 끌었다.
엠씨에스로직은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로 작년 매출액은 71억8000만원, 순이익은 18억3000만원이었다. 유선통신기기 제조업체 이오정보통신은 작년에 1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고 자본금은 22억원이다. 이동통신필터를 주로 만드는 쎌레콤은 작년에 185억원의 매출을 올려 14억9000만원의 순익을 남겼다. 엘리코파워는 작년에 매출 90억1000만원, 순이익 7억5000만원의 실적을 거둔 발전기 및 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로 이미 주식분산 요건을 갖췄다. 이들 회사는 코스닥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면 10, 11월 중 공모를 거쳐 11, 12월에 등록하게 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