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완전 자본잠식으로 관리종목에 편입됐던 맥슨텔레콤이 이번 상반기 재무제표 결산 결과, 납입자본금 525억원의 83%에 해당하는 435억원을 자본 총계로 확충함으로써 1년 4개월 만에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게 됐다.
16일 맥슨텔레콤은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규모를 뛰어넘는 15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이 737억원에 달하는 등 확연한 실적개선으로 관리종목 조기 탈출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