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권 국가들의 전자무역 활성화를 위한 실증 테스트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신동오 http://www.ktnet.co.kr)은 19일부터 24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제9회 동아시아전자무역네트워크(PAA)이사회에서 전자무역 실증 테스트 참가업체 확대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PAA이사회의 회원기업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대만 포머사그룹과 한국의 동원금속(아산소재), 영코퍼레이션(경기화성 소재)의 전자무역 연동프로젝트를 검토,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금속과 영코퍼레이션의 참여가 결정되면 우리나라는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실증테스트업체 3개사를 확보해 향후 PAA사업에서의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옵저버로 참여하는 마카오 무역자동화 사업자인 TEDMEV, 호주의 트레이드게이트의 정식 사업자 가입과 이사회 등재 등도 논의된다.
현재 PAA사업 실증테스트는 현대자동차와 일본의 미쓰비시상사, 홍콩의 TAL(섬유업체)과 대만의 타이유엔(직물업체) 등에 적용되고 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