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여성 인력의 전문화를 유도하는 수단으로 전문 e랜서 교육양성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8일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영남 http://www.kovwa.or.kr)는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e랜서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무료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협회는 e랜서 기초과정을 포함해 쇼핑몰 운영자, 콘텐츠 매니지먼트, 웹 PD, 창업설계, 마케팅·홍보 전략, CS 강사 전문과정 등 총 7개 분야의 여성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랜서 전문업체인 이랜서(대표 박우진 http://www.elancer.co.kr)도 최근 디자인·그래픽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직종에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프로그래밍 분야의 남성 e랜서와 연계해 대형 프로젝트도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비즈(대표 김희정 http://www.sabiz.co.kr)는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커리어 쇼크(Career shock), e랜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대중적인 인식확산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