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인도 사업 호황

연례보고서(인도 사업에 대한 별도의 발표는 없었음)에 따르면, Cisco Systems은 지난 회계년도 인도사업에서 20%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으며, 현 회계년도에도 매출 증대로 인한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중소기업, 대기업, 서비스 프로바이더 등의 3개 비즈니스 영역 중 시스코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부문에 전력투구하는 반면 서비스 프로바이더 부문은 기회를 기다리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남인도 및 스리랑카 담당 부대표 B Ashok는 말했다.

시스코의 인도 사업 평가는 2002(회계년도가 7월 31일 마감) 연례 보고서 발표 시 4분기 실적과 더불어 Cisco Systems의 글로벌 사업 평가에 포함되어 발표되었다.

인터넷을 위한 네트워킹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시스코는 2001년 순 손실이 10억 달러나 되었던 데 비해 2002년엔 순이익 19억 달러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4분기엔 매출 48억 달러로 전년도 동기간에 비해 12% 성장했다.

세계적으로 시스코는 기업고객이 "지출에 있어 신중하지만 큰 변동이 없는 "고객으로 또 기업시장을 "꾸준한 성장 부문"으로 간주했다.

그러나 서비스 프로바이더 시장은 " 비용조절과 동시에 매출을 위해 업체들이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기에 경쟁이 치열하다."고 판단했다.

테크놀로지 부문은 "올 해 인도 내 IP전화와 보안 솔루션 부문의 급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Ashok은 말했다.

지난해엔 Wipro, Infosys, Xerox, vMoksha, Digital GlobalSoftIP 와 같은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폰 시스템 판매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보안 시스템 부문에서는 Vysya Bank, LIC을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였다.

시스코 장비는 인도 모든 공공부문과 은행 네트웍에 두루 사용되고 있다. 현재 세계시장에서 시스코의 IP폰 출하량은 1백만 대에 달하며, 기업 고객의 수는 5,000개 사에 이르고 있다. 이들 고객들은 전용 데이터 회선을 통한 음성 네트웍 실행에 Cisco Systems IP폰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인도 IP전화의 잠재시장은 거대하나 법적 제한과 공중 전화망에 근접 규제 등이 급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Ashok는 말했다.

따라서 IP전화 사용자들은 책 상위에 두 대의 전화를 두어야만 한다. 하나는 폐쇄 이용자 그룹용이고 다른 하나는 국제 전화용이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