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75-80%을 보인 ITES 산업이 `01-02` 수출액 60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한 STPI(Software Technology Parks of India) 실적에 크게 공헌했다. ITES는 총 수출액의 거의 22-25 %를 차지한 것이다.
ITES 회사들이 집결해 있는 북부 지역의 노이다 센터는 총 수출액의 30%라는 최대 기록치를 보였다. 이 점에서 ITES는 남부보다 북부가 월등하다고 할 수 있다.
정확한 수치가 산정 되지는 않았으나 GE를 주축으로 한 하이데라바드 ITES가 수출의 20%를, 소프트웨어 메카 뱅갈로 5%, 첸나이 6%, 나비 뭄바이가 8%를 차지했다.
그 결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00-01에는 총 수출액 41억 5천만 달러로 47%의 성장을 기록했다. 전년도의 73% 보다 성장률이 다소 감소하였으나 전국에 35개 센터를 두고 있는 IT부 산하 자치기구인 STPI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지 않았다는 사실로 용기를 얻고 있다.
정부 소식통이 경제지 이코노타임스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나스콤이 산정한 `01-02` 수출액 74억 8천만 달러 중 STPI가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사실 백퍼센트 수출 중심의 STP에는 가입회사가 점차 증가하여 2002년 3월 7,200여 업체가 등록되어 있다. 이 중 1,000여 업체 이상이 지난 해 새로이 가입했다.
STPI가 부재한 비하르, 자르칸드, North East 지역에 새로운 STPI 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다. 마하슈트라 주의 Nasik 와 타밀 나두 주의 Tirunelvelli 센터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알라하바드와 구르가온에 두 개의 센터가 올 회계 연도 안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수출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IT 리더 카르나타카 주는 STPI 총 수출의 33.54%나 차지하고 있다. 15억 3천 2백만 달러이던 수출실적이 지난해에는 20억 3천만 달러로 늘어났다. 뱅갈로, 마니팔, 마이소르, 맹갈로 센터들 역시 큰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첸나이, 코임바토르, 트리치, 마두라이와 더불어 묵묵히 성장을 꾀하고 있는 타밀 나두의 `00-01 수출액이 6억 6백만 달러에서 10억 2천 7백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총 수출액의 16.98%를 차지하는 액수이다. 그 다음은 5억 2천 7백만 달러에서 9억 4천 3백만 달러로 15.59%의 성장률을 보인 마하슈트라가 3위에 랭크되었다. 안드라 프라데쉬는 4억 1천 3백만 달러에서 5억 7천 5백만 달러로 증가함으로써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하르야나는 4억 3천 850만 달러로 5위를, 우타르 프라데쉬는 4억 1천만 달러로 6위, 델리는 3억 5천 860만 달러로 7위를 차지했다.
12억 5천만 달러로 순위가 껑충 올라간 노이다를 제외한 나머지 주는 큰 변동 없이 이전의 순위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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