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지연되어 온 인도 인터넷 업계의 최대 거래가 성사되었다.
드디어 Reliance Infocomm이 인도 최대 ISP Sify(Satyam Infoway)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Reliance Infocomm은 Satyam Computer Services의 지원하에 Sify due-diligence exercise를 시작했다. Reliance Infocomm 관계자에 따르면 협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며 8월 13일 경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컨설팅사 Ernst & Young이 Sify의 평가 의뢰를 받았다. 사티암 컴퓨터의 지분의 52.50%를 소유하고 있는 Sify의 가치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가 확정되지 않았다. 닷컴 붕괴를 상기할 때 Sify는 나스닥에서 큰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시장 자본 2천 9백만 달러 정도의 Sify 주가는 0.42달러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Sify가 600,000명의 다이얼 업 가입자와 650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기에 "기대보다 높은 평가"를 전망했다.
"대개 현 시장 자본과 매출(지난 회계년도에는 6천 9백만 달러) 비교는 기업 평가에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고 뮤추얼 펀드 전문가는 말했다.
Sify가 소유하고 있는 CricInfo, Indiaworld,,Indiaplaza의 지분 역시 자산평가에 포함될 것이다.
한동안 사티암 컴퓨터는 부문 또는 전체적으로 Sify의 지분을 매입할 적격자를 물색해왔다.
미국 증시의 약세와 세계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 등으로 매각 계획이 지연되어왔다고 사티암 컴퓨터의 B Ramalinga Raju은 말했다. "만일 거래가 잘 성사된다면 이미 전국에 광케이블을 구축하고 있는 Reliance와 Sify의 결합은 매우 이상적이 될 것이다."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Sify의 지분 15.5%를 두 번 째로 많이 소유하고 있는 CDC의 투자계열사 South Asia Regional Fund의 동의를 얻는 것 또한 거래성사의 관건이다.
Sify는 인도 최대 end-to-end ISP 이다. Sify는 인터넷 백본 인프라 53% 시장 점유와 더불어 국내 established PC 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언론과의 접촉에서 Sify 대변인은 "시장 조사에 대한 언급은 회피하겠다."고 말했다. 사티암 컴퓨터는 DSP Merill Lynch를 기업 주식 매매 중개자로 선정했다. 사티암 컴퓨터의 Sify 지분회수 결정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회사로서의 본연의 업무에 보다 충실함으로써 보다 유리한 평가를 얻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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