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R&D센터 위상 급부상

세계적으로 800억 달러 규모의 판매 유통을 자랑하는 IBM의 Big Blue 프로젝트의 글로벌 대표로 J Michael Lawrie가 선정되었다. 인도는 Big Blue의 해외 연구센터 가운데 하나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







인도 유수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Lawrie는 "IBM India 연구센터는 음성인식, 컴퓨터 시스템, Blue Gene 프로젝트와 같은 IBM 전문 프로젝트 등 최첨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세계적 개발센터이다. 8개의 해외 연구센터 중 하나인 인도연구센터는 세계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기술개발에 있어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를 고무하는 또 다른 대목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대립 때문에 기업들의 자문위원회가 갈피를 못잡고 있지만 인도가 소프트웨어개발 아웃소싱의 적격지라는 미국의 확신은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최근 사태들로 인해 인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말은 들은 적이 없다."고 그는 말했다.







Lawrie는 소문없이 인도를 방문하여 고도의 컴퓨터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는 정부산하 연구기관 C-DAC와 양해각서에 조인했으며, CII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담당했다.







인도와 중국의 비교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거절하면서, IBM China의 사업규모가 IBM India보다는 크지만 "두 시장 모두 중요할 뿐 아니라 성장일로에 있으면서 앞으로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전망된다."고만 답했다.







Big Blue 프로젝트의 주요 전략가이며, 연구자인 그는 IBM은 하드웨어 회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하드웨어는 일상 제품화되고 있다. IBM의 PC와 서버는 단지 최첨단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략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고 그는 담담히 말했다.







기업으로서의 IBM은 웹 어플리케이션 서버, 보안, 데이터베이스, 정보집단에 초점을 맞춘 포털 등에 적극 투자하고있다.







인도 투자 지속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인도 투자를 통해 IBM의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솔직히 답했다. 아울러 IBM Global Service의 소프트웨어 개발 아웃소싱 사업은 그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세계적으로 IT기업들은 IBM과 같은 대형회사에 빌딩 소프트웨어나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한 아웃소싱을 실행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강화되고 있고, 인도는 이들 회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IBM은 인도에서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의 경기침체로 인포텍 솔루션 부문의 아웃소싱이 가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BM은 인도 인포텍 수출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시장에서 큰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IBM 테크놀로지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인도 IT수출회사들의 사업진출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여러 가지 테크놀로지 대명사 가운데 현재 진행중인 Big Blue 프로젝트는 open architecture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이다.







IBM은 OS 리눅스 개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한다. "오늘날 고객들은 독점 아키텍처에 구속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보다 빨리 차세대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도와 줄 개방 아키텍처 시스템을 원한다."







"PwC(Pricewaterhouse)의 인수는 IBM에겐 많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PwC의 인수로 큰 득을 보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이제 IBM 중역들도 고위 간부보다는 다수의 중견간부들과 밀접한 교류를 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IBM의 CRM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다.







IBM에게 있어 인도 IT수출과 내수시장 매출 사이에 어느 쪽이 더 중요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둘 다 중요하다."고 답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