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모바일GPU, 삼성·삼보 차세대 노트북에 공급

 엔비디아코리아(대표 박용진)는 미국 엔비디아의 노트북PC용 그래픽 프로세서(GPU) ‘지포스4 고(Go)’ 시리즈가 삼성전자와 삼보컴퓨터의 차세대 노트북PC용 표준 GPU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엔비디아 지포스4 모바일 GPU는 엔비디아의 파워마이저 기술을 이용해 전력 소비를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절하며 전문영상처리 기술인 VPE(Video Processing Engine)와 메모리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LMA(Lightspeed Memory Architecture) 등을 하드웨어적으로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엔비디아코리아 박용진 지사장은 “데스크톱PC에 이어 노트북PC에서 엔비디아의 GPU가 선택된 데 고무적”이라며 “엔비디아의 노트북PC용 GPU가 보다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GPU가 장착된 삼성전자와 삼보컴퓨터의 노트북PC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