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업계가 휴가시즌과 주5일 근무제 확대시행을 겨냥해 레저 관련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신한카드(대표 홍성균 http://www.shinhancard.com)는 국내 18개 여행사, 호텔·레포츠 관련 3개 전문업체와 제휴를 맺고 레저 전용카드 상품인 ‘조이투어디오카드(사진)’를 20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조이투어디오카드는 제휴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5% 할인된 가격으로 연중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경비행기·패러글라이딩 등 레포츠 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대표 이경우)도 19일부터 450만명의 ‘애니패스카드’ 회원에게 클레이사격·승마·서바이벌게임·래프팅 등 다양한 레포츠를 할인해주는 ‘프리레저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레저 서비스는 각종 레포츠 중 하나를 연1회에 한해 참가비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또 전문업체인 넷포츠(http://www.netports.co.kr)와 제휴를 맺고 5∼10%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레포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