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생산업체인 삼진정보통신(대표 이태선·김종환 http://www.samjintel.co.kr)은 중동지역 사업확대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지사를 설립·운영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AL-HOKAIR 그룹과 공동으로 사우디텔레콤(STC)이 발주한 1000만달러 규모의 통신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키로 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에 지사를 설립, 중동시장 공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진정보통신은 이를 위해 다음달에 3명의 인력을 현지에 파견, 지사를 설립하고 시장조사 및 통신인프라 프로젝트 수주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김종환 사장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통신인프라 구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어 향후 사업전망이 매우 밝다”고 설명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점으로 삼아 중동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등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