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 해외 채널사업자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국산 솔루션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소프트웨어업체 관계자들을 초청, 국내에서 개발된 SW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해외채널사업자초청 비즈니스 상담회’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이단형) 주관으로 2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정보통신부 주최로 21일까지 이틀간 계속되는 이번 상담회에는 소프트웨어진흥원이 사전에 발굴한 42개 해외 SW업체(마켓 인에이블러·이하 ME)들이 참여해 한국 SW업체들과 제품구매와 라이선스 계약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휴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ME는 우수한 국산 솔루션 및 업체를 발굴해 현지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기 위해 엄선된 업체인 만큼 국산 SW 및 솔루션의 수출상담 및 계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실리콘밸리 소재 업체 4개사, 보스턴 7개사 등 미국 11개사를 비롯해 중국 7개, 일본 6개, 폴란드 5개 등 12개국 42개 업체가 참여, 국내 120여개 기업과 총 250여건의 1대1 수출상담을 추진할 예정으로 있어 해외시장의 다변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담회와 별도로 마련된 북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에서는 제프리 모리슨 아이파크 실리콘밸리 소장과 바룬 파머 아이파크 보스턴 마켓매니저 등이 초청돼 ‘미국 IT산업과 실리콘밸리의 가치’ ‘아이파크 실리콘밸리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등의 주제발표를 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