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PS)2 타이틀 배급업체인 디지탈플랜즈엔터테인먼트(대표 정인철)는 다음달부터 영화와 만화를 소재로 한 게임 타이틀 3종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될 타이틀은 크리오의 ‘딱따구리’를 비롯해 밤엔터테인먼트의 ‘레진오브파이어’ ‘파워퍼프걸’ 등이다.
9월 출시예정인 ‘딱따구리’는 장년층에게도 익숙한 만화영화 ‘딱따구리’를 소재로 한 액션 아케이드 게임으로 딱따구리가 인질로 붙잡힌 조카들을 찾아나서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현재 SBS에서 방영 중인 미국 원작 만화영화 ‘파워퍼프걸’을 소재로 한 동명 게임도 10월 중 출시된다. 총 12개의 미션으로 구성된 이 게임은 블로섬·버블·버터컵 등 3명의 꼬마와 외계생명체들이 벌이는 대결을 그리고 있다.
‘레진오브파이어’는 다음달 국내 개봉예정인 동명 영화를 소재로 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인류와 괴물이 한판 대결을 펼친다. 이 게임은 실제 영화장면과 설명을 삽입해 사실감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11월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