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디지털미디어네트워크코리아(대표 차인덕 http://www.toshiba-tdmk.co.kr)가 오는 10월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대형TV 중심의 신모델을 잇따라 소개하면서 홈시어터 시장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이 회사는 최근 급신장하고 있는 홈시어터시스템(HTS)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의 SD급·HD급 TV 각 1모델에 불과한 PDP TV 라인업을 내년 3월까지 대형중심의 10개 모델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시바코리아측은 우선 10월중 HD급 42인치 PDP TV를, 12월엔 HD급 57인치급 프로젝션TV를 소개한다. 또 연내 DVD플레이어를 선보여 HD급 디지털TV와 함께 홈시어터 소비자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내년 1월에는 HD급 45인치 프로젝션TV를, 3월에는 36인치 또는 38인치 평면TV를 공급한다. 이를 통해 평면TV·프로젝션·PDP에 이르는 대형 디지털TV 라인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시바코리아는 홈시어터시스템 사업강화와 함께 롯데·현대백화점 및 전자랜드 등을 유통점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 하이마트와 공급상담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SD급 42인치 PDP TV와 50인치 PDP TV를 선보이면서 컴퓨터와 함께 AV사업의 본격적인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