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주 코스닥증권 사장(53)이 경희대 대학원 경제학과 박사학위 최우수논문상을 받는다. 경희대는 21일 졸업식에서 신 사장에게 박사학위와 함께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 사장은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채권시장이 정부의 직접적인 시장개입으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신 사장은 자신의 논문에서 “채권시장이 양적·질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채권수급, 금리 등 정부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정부개입에 따른 위험부담이 상존하는 등 문제점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