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산물에 ISO로고 최초 부착

 친환경 농산물에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로고가 부착된다.

 경상북도는 20일 환경농업 행정분야의 ISO14001을 취득해 도내 444개 농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에 인증로고를 부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최근 무농약 및 유기재배로 쌀, 과일류, 채소류 등을 생산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은 444개 농가를 그 대상으로 선정한 상태다.

 경북도는 향후 농업인과 소비자의 반응이 좋을 경우 포장박스에 ISO14001 인증로고를 자체 인쇄해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북도 농산과 관계자는 “인증로고의 부착으로 소비자는 친환경 농산물을 선택할 수 있고 농업인은 소득증대와 판로확대의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