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벤처기업 및 학계 인사들로 구성된 한국 e-Biz 발전포럼(가칭)이 20일 서울 역삼동 삼성멀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출범했다.
인터넷 콘텐츠·e비즈니스 관련 벤처기업과 학계·기관 관계자 73명으로 구성된 한국 e-Biz 발전포럼은 발기문에서 인터넷·e비즈 관련 벤처 기업 스스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공유·교환하고 투자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시양 겟비컴 사장, 서종환 유진데이타 회장을 비롯해 아시안네트, 터치스톤테크놀로지, 한국콘텐츠학회, 코스모링크, 주부닷컴 등 인터넷 벤처업체 및 학계 관계자 54명이 참석했다. 준비위원장(실무팀장)에는 유시양 사장이 선임됐다.
한국 e-Biz발전포럼은 앞으로 중소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M&A 등을 전개해 업계를 정리하고 대정부 정책 건의를 통해 정부지원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럼은 다음달 창립대회를 통해 정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