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원장 윤미용)은 올해 한중 수교 10주년 및 한중 국민교류의 해를 맞아 24일부터 중국 순회 국악공연을 개최한다.
양국 국민들간 문화적 이해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베이징·창춘·하얼빈 등 3개 도시에서 4번에 걸쳐 열린다. 이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공연단원 65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단원 15명 등 총 80명이 국악 10작품과 클래식 2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작품은 수제천·청성곡·시나위·사물놀이 등 기악 4작품, 성악 언락 1작품, 태평무·강강술래·살풀이·부채춤 등 무용 4작품, 창작 국악 침향무 1작품, 홀베르그 조곡, 텔레만의 돈키호테 등이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