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전자서명 이용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홍보책자 5만부를 제작해 공인인증기관 및 일선 인증서등록대행기관(RA)을 통해 21일부터 배포하기 시작했다. 한국정보인증과 RA계약을 맺고 있는 서울 광화문 우체국의 한 직원이 전자서명 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자서명에 대한 개념과 사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자가 나왔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조휘갑)은 전자서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보다 편리하게 공인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서명 이용방법 안내책자를 제작해 21일부터 유관기관 및 관공서·공인인증기관 등에 총 5만부를 배포했다.
모든 국민이 전자서명을 생활화하기 위해서는 전자서명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에 따라 발간된 이번 전자서명 이용방법 안내책자는 그동안 전자서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던 일반인들을 위해 그 개념과 전자서명이 필요한 이유,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비교, 공인인증서 발급절차 및 방법, 인터넷뱅킹·사이버증권·전자민원서비스 등 주요 사용분야를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공인인증기관 및 등록기관에 대한 정보 등도 담고 있어 일반인들이 이 책자를 활용하면 실생활에서 전자서명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ISA는 이 책자를 6개 공인인증기관과 등록대행기관(RA) 등을 통해 3만부를 배포하고 국세청·강남구청·노원구청·광명시청 등 관공서에 1만3000부, 진흥원 및 유관기관에 7000부를 배포했다.
한편 정보통신부는 올해말까지 전자서명 이용인구를 1000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시범사업 등 다각적인 시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정통부는 이번 전자서명 이용방법 안내책자의 발간을 통해 전자서명의 필요성 및 가치를 부각시키고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자서명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