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학술세미나 및 워크숍이 잇따라 열린다.
22일부터 23일까지 한국과학기술원에서는 ‘제8회 정보보안기술 표준화 워크숍(SWIST2002)’이 열린다. 산업자원부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정보보호 관련 기술표준화 동향이 주로 소개될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세미나가 개최된다. 지난 5월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심사기준을 마련한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인증을 받는데 필요한 절차와 방법 등을 소개하고 컨설팅 전문업체들도 참여해 컨설팅 활용사례 등을 발표한다.
28일에는 한국증권전산 주관으로 ‘제3회 전자서명인증 워크숍(PKI-KR2002)’ 행사가 오전 9시30분부터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학계의 공개키기반구조(PKI) 관련 최신 기술동향과 공인인증기관의 업무적용 사례 및 응용솔루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PKI를 활용한 응용소프트웨어와 PKI와 보안기술을 접목한 보안제품도 전시된다.
같은날 오후 2시에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주관으로 정보보호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제1회 정보보호 해외시장 진출 전략세미나’가 개최된다. 업체들이 처음으로 정보공유를 위해 자리를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는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해 어울림정보기술·이니텍·퓨쳐시스템 등 해외시장 공략에 효과를 거두고 있는 업체들이 해외시장 진출사례를 발표해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정보보호 업체들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한국정보보호학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제3회 국제 정보보호 애플리케이션 워크숍(WISA2002)’을 연다.
이밖에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충남의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서 ‘제14회 정보보호와 암호에 관한 학술대회(WISC2002)’를 개최한다. 미래 첨단기술의 정보보호체계 방향 정립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정보보호와 암호에 관한 최신 논문이 발표되며 정보보호 응용분야의 장비도 전시될 예정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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