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리정보산업협동조합은 오는 9월 16일 제 2기 모바일GIS 강좌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GIS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해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 구축 사업에 필요한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모바일GIS 강좌 프로그램은 매일 8시간씩 24주 과정으로 짜여져 있다. 처음 9주는 윈도NT·유닉스·데이터베이스·자바 프로그래밍 등 컴퓨터 기본과정을 가르치며 GIS 전문과정인 2단계에는 GIS입문, 공간자료와 자료취득방법, 원격탐사, 위성항법장치(GPS), 공간분석 등 공간데이터처리 분석 방법, GIS구축절차, 분석, 설계 및 관리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마지막 7주 동안은 주제를 선정해 GIS툴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실제로 수행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을 개설한 한국지리정보산업협동조합은 GIS프로그래밍을 이수한 1기 학생들의 경우 총 수료생 22명 중 대학이나 대학원에 복학한 6명을 제외한 16명이 모두 취업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지원자격은 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오는 31일까지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