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코리아(대표 최원식 http://www.symantec.co.kr)는 20일 기업용 통합보안 솔루션인 시만텍클라이언트시큐리티와 시만텍게이트웨이시큐리티를 출시했다.
시만텍클라이언트시큐리티는 PC용 통합보안 솔루션으로 소프트웨어 제품이다. 백신과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IDS) 기능을 하나로 묶었다.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각 구성요소를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중앙관리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시만텍코리아는 이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가격정책을 본사에서 위임받아 공격적 전략을 편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 제품은 미국에서 102달러(약 12만24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시만텍코리아는 국내에서 사용자 기준으로 20% 할인된 10만원 이하에 판매할 예정이며 사용자 수가 많아질수록 할인폭도 늘릴 방침이다.
시만텍게이트웨이시큐리티는 중소규모 기업에 적합한 서버용 통합보안 솔루션으로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백신과 방화벽, IDS, 콘텐츠필터링, 가상사설망(VPN) 기능이 들어 있다. 어플라이언스 방식이기 때문에 복잡한 설치과정을 거치지 않고 전원과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의 홍보를 위해 방한한 패트릭 왕 시만텍 북아시아 SE매니저는 “님다나 코드레드 바이러스 이후 백신 제품만으로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위협을 막기 힘들어졌다”며 “개별 보안솔루션을 여러개 설치해 이를 막을 수도 있지만 통합보안 솔루션이 관리의 용이성이나 비용 면에서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만텍코리아는 통합보안 솔루션에 이어 개별 보안솔루션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관리하는 통합보안관리솔루션(ESM) 제품인 SSMS(가칭)를 오는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