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인도 휴대폰 사용자 1억 2천만 돌파

COAI(Cellular Operators Association of India)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인해 2008년 인도의 휴대폰 가입자는 1억 2천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한다.







금세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50억 달러에 달하는 인도 휴대폰 시장은 현재 1,500개 도시와 60,000여 부락에 8백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6년 간 1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해온 주요 원인은 적자를 면치 못하던 10개의 휴대폰 서비스 업체들이 시장 점유를 위해 파격적인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2년 말 1천만 명으로 예상되는 인도의 휴대폰 사용자는 2008년 1억 2천만 명에 달할 것이다."라고 COAI의 총괄이사 TV Ramachandran은 말했다.







"우리는 국제 평균 요금보다 20-30%가 낮은 가장 낮은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예컨대 월 300분 사용 요금이 중국 21달러, 브라질 77달러인 반면 인도는 16달러로 가장 낮다고 COAI관계자는 말했다.







휴대폰 서비스 업체 관계자들은 향후 5년 간 시장 확대와 신규 가입자 확보를 위해 5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대역폭을 늘리고, 네트웍 구축비용을 감소하고 Revenue-share 허가세를 인하한다면 요금은 더욱 인하 될 것이라고 Ramachandran은 말했다.







허가세가 전혀 없는 중국에 비해 인도의 휴대폰 업체들은 매출의 8-12%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 내는 대역폭 사용료가 중국은 0.02%에 불과한 반면 인도는 2.5-4.5%나 된다.







홍콩 소재의 Hutchison 그룹의 인도 휴대폰 계열사의 대표 Asim Ghosh은




인도정부의 규정으로 인해 휴대폰 사업 환경 변화속도가 사업 성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역시 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으며 몇몇 장기 투자가들은 인도의 휴대폰 사업 정책이 현실화되기만을 고대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정책 시정이 너무 늦어지는 바람에 많은 휴대폰 업체들이 여전히 수익 적자와 네가티브 캐쉬 플로에 고전하고 있다."







EM Warburg Pincus와 Singapore Telecommunications와 같은 투자사를 포함해 대형 투자업체들은 거액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인도가 세계에서 전화밀도가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라는 사실로 인해 인도 텔레콤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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