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3일 전산망 최종통합을 앞두고 있는 국민은행이 최근 지방점포와 기업전담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전산통합테스트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라 국민은행은 다음달 8일, 전국지역 점포에 대한 2차 전산통합테스트를 끝으로 최종통합을 위한 사전준비작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달 7일, 6개 시범영업점을 시작으로 서울지역 영업점에 이어 지난 4일에는 전국지역 영업점에 대한 1차 전산통합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업무통합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강도높은 장애테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검증은 대부분 완료됐으며 앞으로는 일부 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