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자경 LG 명예회장)은 2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2002 연암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강유식 LG구조조정본부장(왼쪽)이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LG연암문화재단(이사장 구자경)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LG연암문화재단은 2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강유식 LG구조조정본부장, 오종희 LG연암문화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2 연암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 재단 측은 전국 16개 대학 52명의 장학생과 지난해 선발된 장학생 등 104명에게 등록금 전액 및 교재대를 포함해 총 5억여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동환씨(26·서울대 석사과정)를 비롯해 이번에 선발된 연암장학생들은 학업성적은 우수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석·박사과정의 대학원생들로 전국 각 대학 총장 및 교수들의 추천에 의해 선발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1박2일의 일정으로 LG인화원, LG전자 평택공장, LG산전 청주공장도 방문한다.
한편 LG의 연암장학생 지원사업은 지난 70년부터 33년간 꾸준히 추진해 온 오랜 전통을 가진 공익사업으로 지금까지 250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60여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이들은 현재 학계, 언론계, 문화계, 법조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