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IEEE802.3 표준규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주에는 ‘10BASE-5’ ‘10BASE-2’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10BASE-5는 최초의 IEEE802.3 표준 규격이었고 10BASE-2는 설치가 용이하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지닌 표준규격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오늘은 ‘1BASE-5’와 ‘10BASE-T’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BASE-5는 네트워크 구축비용을 낮추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제시된 표준규격입니다. 이 규격은 미국 AT&T이 설계한 ‘스타랜(Star LAN)’에 바탕을 둔 것으로 빌딩에 이미 설치돼 있는 전화회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구축비용이 매우 저렴합니다.
이 규격은 1Mbps의 속도를 구현하며 중앙의 허브장치를 중심으로 스타방식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스타랜으로 불립니다.
10BASE-T는 전화회선을 전송매체로 사용하는 등 스타랜과 동일한 배선방식을 사용하지만 속도는 이보다 빠른 10Mbps를 구현하는 표준규격입니다. 이 규격은 스타랜에 비해서는 가격면에서는 불리하지만 성능면에서 월등히 앞서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죠.
즉 구축비용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성능의 한계상 시장에서 인기를 끌지 못한 스타랜의 대안으로 제시된 셈이죠. 10BASE-T는 지난 90년 9월 IEEE802.3 위원회 소속의 ‘10BASE-T 워킹그룹’을 통해 표준으로 확정됐습니다.
<정혜원(hwjung@pcBee.co.kr) 자료제공:피씨비(http://www.pcb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