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유머>

 ■ 그 엄마에 그 딸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계속 한 눈을 파는 여학생의 어머니와 상담을 하게 됐다. 선생님이 물었다.

“딸을 대하시면서 그런 문제가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셨나요?”

그러자 어머니는 벽 쪽을 가리키며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 그런데 저기 있는 창틀이 알루미늄 창틀인가요?”

바람우석(나우누리)

 

 ■ 개밥

어떤 식당집 아들이 식당에 들어오면서 말했다.

“엄마, 우리 멍멍이 밥 줘야지?”

그러자 엄마 왈 “저 손님이 먹고 남은 걸 주자”

그런데 손님은 남김없이 음식을 다 먹어버린 것이다.

그걸 본 아들녀석이 하는 말..

“엄마, 저 아저씨가 개밥까지 다 먹어버렸어”

바람우석(나우누리)

 

 ■ 미국에서 교통법규 위반시 대처법

미국에서는 교통법규를 위반했을 때 그다지 심하지 않으면 주의만 주고 보낼 때도 많고 상대방이 영어를 잘 못한다 싶으면 ‘딱지를 주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기 귀찮기 때문에 그냥 대충 넘어간다고 한다.

미국에 이사온 지 얼마 안되는 아줌마가 차를 몰고 가다가 신호위반(?)을 했다.

경찰이 다가와서 뭐라고 말을 건네자 너무너무 당황한 이 아줌마가 말했다.

“I can`t speak England”

경찰은 그냥 가버렸다.

my1210(나우누리)

 

 ■ 청년과 할머니

시골집 뜰에서 한 청년이 풀을 뜯어먹고 있었다.

인정많은 할머니가 그것을 보고 물었다.

“총각! 왜 풀을 먹고 있나?”

그러자 청년이 애처로운 표정으로

“너무 배가 고파요”

이 말을 들은 할머니는 뒤뜰로 청년을 데려갔다.

뒤뜰로 가자 할머니가 말했다.

“총각, 이 쪽 풀이 더 많이 자랐어”

바람우석(나우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