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성 우송대학교 총장은 팜 반 낭 호치민경제대 총장과 내년 3월 베트남 호치민경제대학교내에 ‘베·한 IT교육센터’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호치민경제대 팜 반 낭 총장이 우송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IT교육센터의 공동 건립과 운영에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두 대학은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IT 국제공인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관련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학점도 인정해줄 방침이다.
이 학교 관계자는 “호치민경제대는 4만7000여명의 학생과 500여명의 교수가 있는 베트남 최고의 명문대학”이라고 소개하며 “글로벌 IT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해외에 IT캠퍼스를 합작설립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송대는 지난 3월 중국의 자매대학인 난징샤오장(南京曉莊)대학과도 한·중 합작 IT교육센터 설립에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