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인터넷커뮤니케이션즈(NIC·지사장 오승균)는 중소기업을 겨냥한 통합보안 제품 ‘노키아 IP350·사진’과 ‘노키아 IP380’ 등 2종을 개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가상사설망(VPN), 방화벽, 침입방지기능 등을 1개의 랙에 포함시킨 것으로 노키아의 정보보호 협력사인 체크포인트, ISS 등과 공동개발한 것이다. 특히 IP350과 IP380에 탑재된 파이어월1은 체크포인트 보안 패키지인 ‘VPN1a/파이어월1a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활용해 각각 최대 400Mbps와 600Mbps의 처리속도를 구현한다.
또 국제 데이터 암호화 표준 알고리듬인 3중 DES(Data Encryption Standard)를 내장 암호화 칩으로 지원, VPN1의 경우 각각 60Mbps(노키아 IP350), 90Mbps(노키아 IP380)의 처리속도를 제공한다. 노키아 IP380은 노키아 암호 액셀카드를 첨가할 경우 VPN1의 처리속도를 최대 130Mbps까지 높일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노키아의 IP보안장비 운용체계인 ‘IPSO(IP Security Operating System)’가 포함돼 있으며 가상랜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 노키아의 보안 네트워크 관리 툴인 ‘노키아 호라이즌 매니저’의 지원을 받아 원격으로 시스템 배치, 유지관리, 복구 등이 가능하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