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허범도)는 아주대학교와 공동으로 한러 산업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러시아 기술자들을 초청, 러시아가 보유한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을 상담하는 이전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26일 개최한다.
경기중기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내 중소벤처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두나라 기술 교류협력 활성화의 기반을 닦는다는 계획이다. 또 이전 가능한 러시아 기술과 현재 중기청이 시행중인 이전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연계, 기술 이전 및 거래를 촉진하고 기술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대응 체제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될 기술은 재료 및 전기화학 등 95개 분야며 앞으로 실용화·상품화가 가능한 전기·전자·기계·정밀 기술분야로 그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밖에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들에 기술이전개발사업비를 업체당 1억원 범위내에서 출연해 주기로 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