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펠 100만대 생산 돌파

 삼성전자가 양문형 냉장고 생산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광주사업장에서 ‘지펠 100만대 생산 돌파기념 행사식’을 가졌다. 냉장고 왼쪽이 삼성광주전자 이충전 대표이사(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냉기시스템사업팀 윤창현 상무(왼쪽에서 세번째).

 

 삼성전자의 양문형 냉장고 ‘지펠(Zipel)’이 97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국내 처음으로 1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외산이 장악하고 있던 양문형 냉장고 시장에 바람을 일으켜 현재까지 1조30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또 영국·독일·프랑스 등 18개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 회사 냉기시스템사업팀 윤창현 상무는 “이 제품 하나로만 연간 100만대 판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