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2000년 기간 동안 전례 없는 109%라는 높은 연평균 복합 성장률을 달성하여 환호하는 인도 이동통신 업계는 2002년 말 경 가입자 천만 명을 넘어 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8백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이통업계는 지난 일분기(4~6월)간 인도 유선 전화의 증가율을 앞질렀다. 지난 분기의 통계치에 따르면, 유선 전화 신규가입은 3십만 회선인 반면 휴대폰 신규 가입자는 9백60만 명을 넘어섰다. 신규 가입자의 약 25%는 군소도시에서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 1998년 249개의 군소도시에서 시작된 이동통신은 2003년 3월에는 2천 개가 넘는 도시로 확대될 보인다.
이동통신 업계의 놀라운 성장은 1986년 이래로 통신료 80% 인하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인도 이동 통신료는 ITU(International Telecom Union)와 EMC, PwC의 통계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낮다.
EMC의 통계치에 따르면, 인도가 300분 사용당 16달러인 반면, 중국 21달러, 태국 29달러, 말레이시아 40달러, 인도네시아 42달러 이다. 남아메리카의 요금은 훨씬 더 높은 편인데 칠레 요금이 60달러로 가장 낮고, 아르헨티나가 115 달러로 가장 높다.
지난 3년 간 전파점유시간 요금의 75%가 인하됐는데, TRAI에 따르면 한달 평균 임대와 전파점유시간이 각각 1분당 202루피(4.13달러)와 1.99루피(0.04달러)이다. 선불제 서비스는 로밍 서비스 오퍼레이터에게 도입되어 10루피(0.2달러)에서 2002년 초에는 3루피(0.06달러)로 70%나 인하되었으며 현재 일부 오퍼레이터의 요금은 1.50 루피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인도 셀룰러 오퍼레이터는 세계에서 최고 표준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오퍼레이터는 그들 수익의 35~42%를 정부의 다양한 징세 방식에 따라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라이센스 요금(8~12%), 스펙트럼 사용 요금(2.5~4.5%), 서비스세(5%), 연결 접속료(매출의 약 20% 정도) 등등이다.
이에 대조적으로 중국은 라이센스요금은 없으며, 스펙트럼 사용을 위한 무선전화 사용 요금은 미비하고 서비스 세가 없어 일반 전화 오퍼레이터에게는 매우 이상적인 조건이다.
비록 이 분야는 관세가 거의 없지만, 만약 정부와 조정위원회가 이런 부담을 좀 더 낮춰줄 수 있다면 소비자에게 더 많은 이득이 돌아 갈 것이다. Bharti 그룹 회장 Sunil Bharit Mittal은 논쟁은 나중에 하자면서 "우리는 최종 사용자에게 이득이 되는 것을 보장할 수 있는 빠른 표준 법령을 정부가 만들면 소비자에게 상당한 이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COAL 회장이며 Escotel의 CEO인 Manoj Kohli은 "예를 들면, 휴대폰에서 유선전화로 전화를 걸 때 휴대폰 오퍼레이터는 유선 전화 오퍼레이터에게 1.20루피(0.02달러)의 접속료을 지불해야야만 한다는 것은 완전히 비논리적이며 즉시 없애야 한다” 고 말했다.
스펙트럼 할당은 세계 평균이 17MHz에 비해, 인도는 대도시에서 8MHz 중소 도시에서는 6.2MHz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