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토종 ERP 전문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더존디지털웨어의 김용우 부사장<왼쪽>과 인도네시아 최대 IT기업인 아스트라그라피아의 에디소에산토 CTO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경영정보솔루션 전문기업인 더존디지털웨어(대표 김택진 http://www.thezone4u.net)는 인도네시아 최대 기업집단인 아스트라 (ASTRA)그룹의 IT부문 담당 계열사인 아스트라그라피아(http://www.ag-it.com)와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휴에 따라 두 회사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더존디지털웨어의 ERP 솔루션인 ‘NEO-X’를 현지화, 아스트라그룹의 각 계열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더존디지털웨어와 업무제휴를 체결한 아스트라그라피아는 아스트라그룹의 IT전문의 계열사로 2000여명의 개발자와 전국 26개 지역에 80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7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IT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존디지털웨어는 아스트라그라피아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자사의 ERP 솔루션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김동찬 부장은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1000만명에 이르는 거대 시장으로 최근 경제발전에 따라 ERP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아스트라그룹의 각 계열사 및 협력사와 통신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ERP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과 일본기업에 현지화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