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이버게임 10월말 대전서 개막

 

 월드사이버게임즈(WCG)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가 주관하는 ‘월드사이버게임 2002’ 행사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6일간 대전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펼쳐진다.

 시는 이에 따라 정무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게임관련 대학교수와 연구원, 기업인, 공무원 등 15명으로 행사지원 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게임업체 참여 유도 및 다양한 지역 문화·이벤트 행사를 통한 홍보 대책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인 행사 지원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경제과학국장을 실무 추진단으로 구성, 각종 행사에 대한 기능별 분담과 부서간 운영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행사 준비 및 진행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9월 말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시 게임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게임관련 지역 업체들에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