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코리아가 오는 9월 말까지 조직개편 및 구조조정작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수현 어바이어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작업에 앞서 지난주 말 사표를 제출했다
어바이어코리아는 최근 본사차원에서 구조조정 및 조직정비를 위해 음성 및 데이터장비 사업부를 통합한 컨버전스사업부가 새로 설립되고 중소기업사업을 담당하는 SME사업부와 서비스사업부, 케이블사업부 등 4개 사업부로 조직이 개편됨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한국지사에서도 조직개편 및 구조조정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어바이어코리아 유정훈 이사는 “한국지사의 경우 사업실적이 좋아 큰 폭의 구조조정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본사차원에서 강도높게 조직개편 및 구조조정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지금시점에서는 한국지사의 조직개편 폭이 어느 정도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현 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된 대표이사는 변수만 이사가 대행하게 되며 조직개편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는 사업부문별 책임자의 권한이 대폭 강화되는 조직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