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박경철 http://www.daewoobrenic.com)이 26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신동자동차 유통단지 용진경매장(대표 김용진)의 ‘B2C 자동차 경매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이 구축하게 될 용진경매장의 B2C 자동차 경매시스템은 중고차 매매업체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통해 다단계 유통에서 발생되는 자동차 유통비용을 최소화하는 국내 최초 B2C 자동차 경매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존 서울자동차경매장 및 광주자동차경매장과는 달리 50여개 상사가 자동차 유통단지에 입점할 수 있게 돼 소비자에게 직접 신차와 중고자동차를 판매하게 된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아시아 최대, 국내 최초의 B2B 중고자동차 경매시스템인 서울자동차경매장 구축에 이어 최초의 B2C 중고자동차 경매시스템인 용진경매장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향후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중고자동차 경매시스템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용진경매장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오는 12월 초부터 시험가동을 시작한 뒤 2003년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