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키기반구조(PKI) 업체인 드림시큐리티(대표 황석순 http://www.dreamsecurity.com)는 기존 USB드라이브에 자사의 PKI기술을 결합한 ‘매직스토어’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USB드라이브의 저장기능뿐 아니라 SEED와 3DES 암호 알고리듬 등 PKI기술을 통한 파일의 암복호화가 가능해 사용자들이 중요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저장, 휴대할 수 있다. 최대 2Gb까지 저장할 수 있고 윈도·유닉스 등 기존의 모든 PC 및 PDA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 표준 USB포트를 사용해 별도의 장치 없이 구동되며 서비스 접속시 자동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
드림시큐리티는 “모든 종류의 인증서와 개인키를 저장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인터넷뱅킹 등을 이용할 때 겪게 되는 인증서와 개인키의 이동성 문제와 함께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인증서의 노출 위험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휴대의 편리성을 위해 목걸이형·열쇠고리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품을 제작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금융정보 및 로그인정보 저장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