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부산지역 게임업체가 제작한 게임 3종을 종목으로 하는 ‘부산시장배 게임대회’가 개최된다.
부산게임영상협회 주관으로 8월 29일부터 4일간 전시장내 특설 게임무대에서 개최되는 ‘부산광역시장배 게임대회’는 지역업체의 게임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게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마련한 것이다.
게임종목은 △세안아이티의 ‘에폭’ △드림미디어의 ‘배틀마린’ △네오닉스의 ‘짱’ 등 3 종목이다.
에폭은 1·3인칭의 다양한 시점 변화에 따른 긴박감과 특색있는 메카닉과 무기를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풀 3D 액션 온라인게임으로 최대 16명의 게이머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배틀마린은 12가지 잠수함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고 어뢰 궤도를 조절 발사함으로써 상대방 잠수함을 침몰시키는 턴 방식의 멀티유저 온라인 잠수함대전게임으로 4대4 팀플레이가 가능하다.
짱은 아케이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를 타깃으로 개발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패키지 게임.
대회진행은 지난 10일부터 온라인으로 참가를 신청한 게이머와 게임대회 현장에서 신청할 수도 있으며, 4명 혹은 4개팀을 선발해 전시회장내에 설치된 특설 게임무대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 등 본대회를 치르게 된다.
특히 게임대회 기간에는 게임업체들이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마련하는 등 게임대회의 분위기를 돋우고 지역 게임업체 홍보와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 게임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부산=윤승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