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전문업체인 파로마TDS(대표 허성판 http://www.paroma.com)가 오는 9월초부터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인터넷 홈쇼핑 확산 추세를 반영, 지난 3월부터 7월말까지 약 5개월간 이스타일정보통신을 통해 홈쇼핑시스템 구축을 완료, 시험 가동중이다. 또 e비즈니스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e비즈팀을 새로 구성했으며 전자결제회사인 이니시스 가맹점으로 등록해 놓고 있다. 파로마TDS는 지금까지 전국 170여 대리점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에 주력해 왔다.
이 회사 홈페이지에는 총 100여개 제품을 사진과 함께 규격·색상·재질·가격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회사정보·제품정보·온라인구매·스타일가이드·고객센터·카탈로그신청·소비자피해규정·장바구니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돼 최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토록 했다. 특히 이 회사는 스타일가이드 란을 통해 고객이 인터넷상에서 가구를 이용해 실내를 꾸민 다양한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 가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파로마TDS는 디자인 연구소를 통해 주방가전과 사무용가구 분야에도 참여할 계획인 가운데 올해 총 4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2003년 중반까지 칭다오공장을 설립, 중국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문의 (032)8180-2121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